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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와 떠나는 휴가] 해외 전화
입력2005-07-26 14:30:54
수정
2005.07.26 14:30:54
해외서도 한국어로 전화 가능
해외로 휴가를 떠날 때는 국제전화 선불카드 준비를 비롯해 외국에서 전화할 수 있는 방법을 미리 챙겨둘 필요가 있다.
우선 해외 호텔이나 공중전화 등을 이용해 수신자 부담으로 국내에 전화를 거는 방법이 있다. 각 전화업체가 공항에서 배부하는 카드를 챙겨둔 뒤 국가접속번호와 카드번호, 국내 지역번호, 상대방 전화번호와 #을 차례로 누르면 교환원 없이 자동으로 연결된다.
국제전화 선불카드를 미리 구입하는 것도 편리하다. KT의 ‘월드폰 플러스 카드’나 데이콤의 ‘다이렉트 선불카드’ ‘패밀리 선불카드’, 하나로텔레콤 선불카드 등을 이용하면 현금 없이도 국제전화가 가능한 것은 물론 해외에서도 한국어로 전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해외에서 통화를 한 뒤 국내로 돌아와 요금을 지불하는 후불제 카드도 있다. 데이콤의 경우 해외여행을 떠나기 전에 고객센터(1544-0002)에서 카드를 발급받으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통화요금으로 한국어 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하나로텔레콤은 SK텔레콤과 제휴해 휴대폰 국제 로밍시 기존 로밍요금보다 4~53%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국제전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또 해외에서 초고속인터넷을 쓸 때 국내의 하나포스(hanafos) ID를 그대로 쓸 수 있는 ‘인터넷 로밍’ 서비스도 제공한다. 하나로텔레콤 홈페이지(www.hanaro.com)에서 ‘GRIC dial’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설치하고 이용방법을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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