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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케이시 주한 호주대사관 상무관(뛰는 외국인)

◎커니셔 아이스크림 오크등 반응좋아/한국인 어머니에 2대째 주한상무관 한국과 깊은 인연『아버지가 주한 호주 대사관 첫 상무관이었읍니다』 2대째 주한호주대사관 상무관을 역임하고 있는 제임스 케이시 수석상무관(33)은 가문과 한국의 깊은 관계를 언급하며 말문을 열었다. 지난 64년 한국에서 태어나 초등학교때까지 한국에서 자라났던 케이시상무관은 한국의 인상에 대한 질문에 『즐겁고, 편안한 느낌을 많이 받는다』고 말했다. 어머니가 한국분인데다 아버지와 한국에서 아름다운 러브스토리를 갖고 있다며 가볍게 웃는 그는 유창한 한국말로 인터뷰에 응했다. ­한국과 인연이 깊은 것 같은데. ▲상무관이 되기전인 지난 89∼92년에 한국의 한 국제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업무를 했다. 지난 95년 1월에 상무관으로 부임했다. ­한­호간 경제협력현황은. ▲현재 양국간 무역규모가 약 1백억호주달러(미화80억달러)에 달하고 있다. 한국은 호주의 두번째 수출시장이며, 호주가 40억호주달러의 흑자를 보이고 있다. ­양국간에 무역불균형 확대로 갈등을 빚고있지않은가. ▲양국간의 교역이 상호보완적 요소가 강해 특별히 이해 충돌이 있는 분야나 현안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호주기업이 한국내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는 분야는. ▲소프트웨어시장에서 주로 멀티미디어 CD롬 개발에 나서고 있다. 최근 삼성에 에듀테인먼트용 소프트웨어를 수출하기 시작했다. 그외에도 컴퓨터지원공학(CAE: Computer assistant engineering) 부문이 강하다. 컴퓨터를 이용한 엔지니어링인 CAE는 제품생산에서 경비절감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공장용 소프트웨어다. 특수 시뮬레이션 기능이 있어 충분한 사전실험이 가능해 불필요한 경비를 줄일 수 있다. ­한국내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호주기업의 사업은. ▲식품과 선박분야에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 좋은 결과를 보았다. 1년전부터 들어온 호주산 오크, 커니셔 아이스크림이 좋은 호응을 받아 1년간 양사가 각각 1백20개와 45개의 아울릿을 여는등 큰 폭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선박의 경우 초고속 알루미늄페리가 좋은 예다. 현재 포항과 울릉도간을 운항하는 해바라기호는 과거 편도 8시간이 걸리던 운항시간을 절반인 4시간으로 대폭 줄였으며, 3척이 추가로 건조되고있다.<최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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