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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한국인 사장 전격해임

GM, 직할 경영체제 강화

SetSectionName(); GM대우 한국인 사장 전격해임 GM, 직할 경영체제 강화 심희정기자 yvette@sed.co.kr

GM이 GM대우의 한국인 사장을 전격 해임하는 등 직할경영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는 시보레 브랜드 도입을 앞두고 대우와 결별수순 작업이라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16일 GM대우에 따르면 대우 출신 유기준 기술연구소 사장과 장동우 인사ㆍ노무ㆍ총무총괄 부사장 등 한국인 임원 2명이 해임됐다. 후임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유 사장의 해임이 주목받는 것은 바로 그가 GM대우 내에서 유일한 한국인 사장이기 때문이다. GM대우의 임원진은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 1명, 사장 1명, 부사장 12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유 사장은 마이클 아카몬 GM대우 사장 겸 CEO 바로 아래로 서열상 GM대우의 '넘버2'로 간주돼왔다. 유 전 사장은 지난 1986년 대우에 입사해 누비라ㆍ라노스ㆍ레간자 등 대우차의 주력 모델을 개발해 능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8월부터는 기술연구소 사장으로 임명돼 한국인 최고위 임원을 지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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