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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스 뉴스 "한국 防産업체 합병계획 진통"
입력1998-09-15 08:49:00
수정
2002.10.22 05:09:18
09/15(화) 08:49
한국 재벌기업간 `빅딜' 구상에 따른 방위산업체의통합이 진통을 겪고 있다고 美 방위산업 전문지인 디펜스 뉴스가 14일 보도했다.
디펜스 뉴스는 삼성항공, 대우, 현대중공업의 방위산업 부문을 통합, 강력한단일회사로 만드는 구상은 빅딜의 7개 통합부문중 하나지만 정부와 재벌기업간의 이견으로 가까운 시일내에 성사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통합이 성사되는 경우 매출규모가 수백억달러 규모에 달하는 대형방위산업체가출현하게 되나 삼성의 KTX-2 차세대 훈련기와 대우의 KDX 구축함 사업 등에 대한 정부의 자금지원을 줄이기 위한 합병계획은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다고 이 주간지는전했다.
미국 방위산업체들은 통합논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특히 KTX-2 사업의 미국측 파트너인 록히드 마틴社의 미키 블랙웰 사장은 직접투자 보다는 합작투자에 보다관심이 있음을 표명했다고 디펜스 뉴스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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