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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설로 본 99증시] 일반적 관측과 비슷
입력1999-01-04 00:00:00
수정
1999.01.04 00:00:00
역학(易學)과 주식시장과의 관계에 대해 엄밀한 검증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오행설에 입각한 금년 증시 예상이 일반적인 관측과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아 참고할 만하다.역학적으로 볼 때 99년 기묘년은 목(木)에 해당한다. 목은 나무가 뻗어가듯 발산을 의미하며 계절적으로는 봄, 사람의 일생 중에는 청춘기에 해당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를 주식시장에 적용하면 작년 4·4분기 이후 대세상승국면에 진입했다는 일반적 관측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또 방위로 볼 때 목은 동쪽을 의미하는데 대표적인 양(陽)의 기운인 태양이 동쪽에서 뜬다는 것과 무관치 않다. 넓게 보면 한국과 일본이 위치한 극동지역이, 한반도 내에서는 강원도 지역이 목의 기운이 강한 것으로 해석된다.
국제적으로는 한국의 위기탈출과 일본의 경기회복을 바탕으로 아시아경제의 부활을 기대해도 좋을 듯하며 국내증시에서도 이러한 방위적 접근 방식에 특별히 인색할 필요는 없을 듯하다.【보람증권 투자정보팀 신삼찬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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