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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중 현지법인 설립”/LG산전,전동공구 수출확대책 확정

LG산전(대표 이종수)은 내년 중국에 현지 전동공구생산법인과 판매법인을 설립, 2000년까지 현지 매출을 1억달러로 끌어올리기로 하는 것을 골자로 한 전동공구의 중국전략을 마련·시행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이 전략에 따르면 LG산전은 내년 5억2천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지역 전동공구 시장을 공략하기위해 내년을 「현지화 완성의 해」로 정해 현지 생산법인과 판매법인을 설립, 제품 생산에서부터 판매·서비스 등 모든 부분을 현지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현지법인을 중심으로 북경·상해등 중국 7개 도시에 독자 유통망을 구축해 내년에 2천만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2000년에 1억달러의 매출을 달성, 현지시장의 10%를 점유키로 했다. LG산전은 이같은 전략에 따라 최근 중국 수출에 필수적인 중국 공산품 안전관리규격(CCEE마크·일명 장성마크)과 수입상품 품질 안전관리 규격(CCIB마크)을 획득한데 이어 중국내 직거래 체제를 구축했다. 또 중국 전동공구시장의 60∼70%를 점유하고 있는 ▲고속절단기 ▲드릴 ▲디스크그라인더 ▲스톤커터 등 4개 제품을 중국시장공략 전략제품으로 선정, 현지인지도제고 및 판매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용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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