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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협회는 7일 올해로 28회째를 맞은 철강기술상과 철강기능상 수상자로 손양수(사진 왼쪽) TCC동양 이사와 한병하(오른쪽) 포스코 슈퍼바이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철강기술장려상에 박영관 포스코 부장, 철강기능장려상에는 강종호 동부제철 기능장을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손 이사는 2차전지용 열처리 니켈 도금강판 개발로 수입에 의존했던 원통형 리튬이온 2차전지 캔 소재 국산화를 이끌었다. 이에 따라 수요의 약 36%에 달하는 수입대체 효과를 이뤄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한 슈퍼바이저는 고속주조 연주기 설비개발과 강건화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연속주조 속도를 달성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철강협회는 이와 함께 박 부장은 자동차강판 특성화를 위한 고청정 제강 조업기술을 개발하고 강 기능장은 압연 생산성을 증대했다고 전했다. 이번 철강상 시상식은 9일 오후5시 포스코센터에서 열리는 제12회 철의 날 기념행사 때 함께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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