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외국계, 모비스 지분 매입 지속
입력2006-10-19 17:11:56
수정
2006.10.19 17:11:56
얼라이언스 1.05% 추가… 주가에도 긍정적
현대모비스가 외국계 투자자의 연이은 지분매입과 3ㆍ4분기 실적호조 전망 등에 힘입어 강한 주가흐름을 보일 것으로 평가됐다.
현대모비스는 19일 전일 종가대비 2.52%오른 9만3,700원에 장을 마감하며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임채구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운용자산 6,000억달러 규모인 얼라이언스 번스타인이 지난달 27일 모비스 주식 437만주(5.11%)를 매입한데 이어 지난 18일에도 89만9800주(1.05%)를 사들였다”며 “얼라이언스는 장기투자자로 판단되며 이로 인해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교보증권은 “얼라이언스의 현대모비스 지분 매입이 단순 투자목적 외에 다른 목적이 있을 수 있다는 의구심도 제기되고 있지만 과거 국내시장에서의 투자행태를 감안하면 단순투자외의 목적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 근거로 교보증권은 ▦얼라이언스 번스타인이 현대모비스보다 지분구조가 취약한 현대산업개발에 대해서도 적대적 의도를 드러낸 적이 없고 ▦지난 9월22일 현대캐피탈이 현대모비스 지분 106만주를 매각한데다 ▦홍콩 투자사인 JF에셋이 이 달 초 지분률을 낮춘 점 등을 들었다.
아울러 교보증권은 현대모비스가 A/S 부품판매사업의 호조로 노사분규를 겪은 완성차 업체와는 차별화된 3분기 실적을 보이며 내년까지 10%이상 영업이익 증가율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