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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신용등급 A로 상향조정

유진투자증권의 신용등급이 기존 ‘A-’에서 ‘A’로 한단계 상향 조정됐다. 한국기업평가와 NICE신용평가는 4일 유진투자증권의 기업신용등급을 ‘A-’에서 ‘A’로 후순위채 신용등급은 ‘BBB+’에서 ‘A-’로 높였다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의 신용등급 상향은 2010년 회계연도(3월 결산법인) 2ㆍ4분기 이후 4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는 한편 자본 확충으로 자본적정성을 유지하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위험 자산 규모를 줄여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기평에 따르면 2009년 3월 말 2,540억원에 달하던 유진투자증권의 부동산 PF대출은 올 6월말 현재 755억원으로 크게 줄었다. 강철구 한기평 수석연구원은 “유진투자증권은 2009 회계연도 들어 부동산 PF대출에 따른 추가적인 대손충당금 적립에도 불구하고 흑자 경영을 지속해왔다”며 “고객기반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 등을 반영해 신용등급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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