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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해결 화의가 바람직/집권후 총체적 정부진단 실시/이회창 총재

◎관훈클럽초청 토론회신한국당 이회창 총재는 6일 『기아문제 해결은 부정적인 파급효과가 가장 적은 화의로 가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밝혔다. 이총재는 이날 시내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중견언론인 단체 관훈클럽 초청 대선후보초청 토론회에서 『법정관리는 협력업체와 채권단의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나 기아문제 해결에 『정치논리가 개입해서는 안되며 당사자간 해결이 원칙』이라고 밝혀 직접 중재할 의사 가 없음을 강조했다.<관련기사 4면> 이총재는 또 『총리재직 시절부터 재경원의 비대화에 대해서 반대해왔다』며 『집권하면 정부수립 이후 처음으로 총체적인 정부진단을 실시, 첨단 정부를 만들겠다』고 말해 집권 후 정부조직개편을 시사했다. 그는 이와함께 『현재 3단계로 돼있는 지방행정구조를 2단계로 축소하겠다』고 밝혔다.<온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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