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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풍력주, 원전축소수혜ㆍ미국 풍력시장 확대 기대감에 급등

풍력주가 정부의 에너지기본계획 발표와 미국 풍력시장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겹치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11시9분 현재 현진소재는 전 거래일보다 15.00%(1,020원) 오른 7,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 용현BM 14.86%, 태웅 7%, 동국S&C 9% 등 풍력관련주들이 크게 뛰고 있다.

이들 종목의 상승은 정부가 발표한‘제2차 에너지기본계획’에서 원자력발전 비중을 줄이기로 하면서 대체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또 미국 풍력시장의 풍력발전 터빈의 발주량이 증가했다는 소식도 영향을 미쳤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지난 9월 풍력터빈 시장 발주는 1980메가와트(MW)로 집계돼 8월의 4배가 넘는 수치로 지난 2년간 기록한 월간 발주량 중 최대치”라며 “세계전체의 풍력터빈 발주량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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