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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의무 휴업 속속 동참… 20% 웃돌아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대형마트 의무 휴업 조례를 연이어 개정 적용하면서 휴일에 문을 닫는 대형마트점포 수가 다시 늘고 있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3대 대형마트 전국 점포 378개중 71개 매장이 일요일인 이날 문을 닫는다.

일요일이 아닌 평일에 휴무하는 매장까지 더하면 영업규제 대상 점포는 83개로 늘어 전체 매장의 21.9%에 해당된다.



이마트가 모두 147개중 31개에서 25일 영업을 하지 않고 홈플러스는 132개중 29개, 롯데마트는 99개 점포중 16개가 일요일에 문을 닫는다. 대형마트업계는 지자체들이 조례 개정에 적극 나서는 만큼 당분간 규제 점포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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