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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형 금융상품 잇따라 판매

주5일근무 본격 실시 겨냥… 여행비 마련 예.적금 선봬 주5일 근무제의 본격적인 시행을 겨냥해 레저활동과 연계된 금융상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기업은행은 3일부터 레저와 자기계발 관련 비용을 할인해주는 '파인(fine) 위크엔드 통장'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 상품에 가입할 경우 고객들은 넥스프리에서 제공하는 래프팅ㆍ승마 등 레저활동과 자유여행사의 여행상품, 배움닷컴 강좌 등을 싼 값에 이용할 수 있다. 또 1년간 최대 80명까지 회비를 적립할 수 있는 단체적금도 가능해 부부동반 여행자금 등 목돈마련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가입기간은 6개월∼3년이고 정기예금은 500만∼2억원, 정기적금은 월 1만원 이상 가입할 수 있다. 조흥은행 역시 5일부터 래프팅ㆍ승마ㆍ수상스키 등 다양한 레저 분야의 전문업체와 제휴를 맺고 가입고객에게 할인서비스를 제공하는 적금형태의 금융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레저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 등에 대비해 상해보험에 무료로 가입시켜주는 서비스도 포함된다. 이에 앞서 외환은행은 지난 1일부터 레저 관련 정보 제공과 할인혜택을 주고 1년 이상 정기예금에 1,000만원 이상 가입하는 고객들에게는 상해보험 무료가입 서비스도 제공하는 'YES 레저피아 정기예ㆍ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우리은행도 지난달 20일부터 예ㆍ적금자가 스포츠 활동 중 다치면 최고 500만원의 보험금을 주고 콘도 예약이나 레저용품 구매시 최고 65%의 할인혜택을 주는 '우리사랑 레포츠 예ㆍ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최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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