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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금융기관 소통의 장 열려

한국산업단지공단과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과 금융기관이 정기적으로 만나 소통하는 ‘클러스터와 금융의 만남’을 추진한다.

산단공은 31일 서울 구로동 본사에서 ‘제 1회 클러스터와 금융의 만남’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단공과 IBK기업은행이 지역 내 산업ㆍ금융 네트워크의 허브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중소기업과 금융기관 간의 만남과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제 1회 행사에는 은행을 비롯해 벤처캐피털, 투자증권,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등 다양한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내 70여개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졌다. 금융지원사례발표, 유망중소기업의 기업설명회(IR), 금융그룹별 간담회 진행 등을 통해 금융기관은 투자 활성화를, 기업은 금융애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산단공측은 설명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산단공은 IBK기업은행과 지속적인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IBK기업은행은 기업주치의센터사업을 위해 5년간 기부금 80억원을 출연하고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경영컨설팅 및 금융지원, 기관간 상호 정보공유, 공동협력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경수 산단공 이사장은 “클러스터와 금융의 만남을 계기로 산단공이 기업과 정부, 금융과 기업을 잇는 매개자, 기업성장의 통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단공은 서울 지역을 시작으로 ‘클러스터와 금융의 만남’을 전국 5개 광역권에서 순회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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