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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사들 인간관계 어떤지 볼까"
입력2005-11-17 16:30:10
수정
2005.11.17 16:30:10
엠파스 '인적네트워크' 이색 검색 서비스
연예인 등 유명인사들의 인적 네트워크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이색적인 검색 서비스가 나왔다.
검색포털 사이트 엠파스는 국내외 유명 인물들의 인간관계와 네트워크를 파악할 수 있는 ‘인물관계 검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세계 최초로 제공되는 ‘인물관계 검색’은 출생지, 생년월일, 출신학교 등 단편적인 이력만 제공하던 평면적 검색 서비스에서 벗어나 특정 인물의 프로필과 함께 그 사람과 관계를 맺고 있는 인물들까지 모두 망라해 보여주는 입체형 검색 서비스다.
예를 들어 김종국과 윤은혜를 검색창에 나란히 입력하면 동방신기ㆍ휘성ㆍ이승철 등 김종국과 관련된 인물 뿐 아니라 강호동ㆍ안재모ㆍ현영 등 윤은혜와 친한 인물들을 찾아볼 수 있다.
사람들간의 관계가 어느 정도인지는 엠파스가 자체 개발한 인물 관계지수를 바탕으로 결정된다. 이 지수는 각종 관련 기사, 엠파스 검색을 이용자들이 직접 입력한 연상 인물, 영화 드라마 등의 출연작품, 가족 연인 같은 소속사 혹은 정당 등 다양한 데이터를 종합해 계산된다.
엠파스 박석봉 대표는 “인물관계 검색은 다소 딱딱한 성격의 정보가 주류를 이뤘던 현재의 검색 서비스를 한층 더 흥미진진하게 만들 것”이라며 “사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다 정교한 인적 네트워크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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