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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한국인 피랍관련 자료 없어"
입력2005-01-10 11:30:17
수정
2005.01.10 11:30:17
외교통상부는 10일 "중동지역 유력 방송사들에 알아본 결과 지금까지 한국인 피랍 관련 자료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규형(李揆亨)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한국인 2명 납치설'과 관련해 가진브리핑에서 이 같이 말하고 "문제의 웹사이트는 쿠웨이트에 있는 것으로 개인 또는법인이 개설한 사이트며, 그동안 이슬람 과격 단체들의 발표문이나 활동상 선전물들을 게재하는 사이트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정부는 오전 7시 30분 외교통상부, 국가정보원, NSC(국가안전보장회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부처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한국인 납치설의 진위 여부를 포함한 추가 대책 문제를 협의했다.
(서울=연합뉴스) 이 유.인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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