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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주 상승세, 최소 3월까지 지속 전망"<CJ투자증권>
입력2005-01-10 08:34:29
수정
2005.01.10 08:34:29
CJ투자증권은 최악의 경우라도 건설업종의 주가는 3월말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현대건설[000720]과 현대산업[012630]이 가장 유망한 종목이라고 10일 밝혔다.
CJ투자증권 홍성수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이 지난 1999~2000년의 건설주 하락시기에 1.4분기까지 상승세를 지속하고 정부 정책 등의 면에서 현재와 유사점이 많아 우려하고 있지만 당시는 건설업의 구조조정 시기로 현재와 여건이 다르다고 말했다.
홍성수 애널리스트는 또 지금은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의 부활이 가시화되는 단계로 그 당시와 건설업의 체력 차이가 크다며 오히려 상승기였던 1992~1993년 상황과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그는 정부의 정책 방향성은 국토균형발전으로 행정수도 대체도시가 핵심이라며 이번 2월 임시국회에서 현재 유력하게 보고 있는 제 2안인 행정중심도시가채택될 경우 정부 정책의 가속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그는 건설 신규수주액은 연평균 23.8% 증가해 200조원대에 이를 전망이라며 최소 3월까지는 건설주의 랠리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그는 현대건설의 목표주가는 2만3천200원으로 현재가 대비 31% 상승여력이 있으며 현대산업은 현재 주가보다 22% 높은 2만2천200원을 목표주가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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