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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日서 월드컵 마케팅
입력2002-01-21 00:00:00
수정
2002.01.21 00:00:00
'풋살대회'등 다양한 이벤트 실시LG전자는 지난 20일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LG컵 풋살 페스타 2002' 개막경기를 열고 월드컵 공동 개최국인 일본의 축구열기를 활용한 스포츠 마케팅을 본격화한다고 21일 밝혔다.
LG전자는 오는 4월7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풋살대회(5인조 실내축구대회)에서 '월드컵 공인구 오래차기', '경품 추첨' 등을 비롯해 J-리그에서 활약중인 유명 선수들을 초청, 어린이 축구교실 등 각종 이벤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올해 액정표시장치(LCD) TV 5만대 이상을 판매하는 등 일본시장에서 LG 브랜드로 지난해보다 30% 이상 늘어난 총 2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김달웅 일본법인장(부사장)은 "풋살 대회를 통해 일본의 사회체육에 기여하는 기업으로서 이미지와 LG 디지털 가전제품의 우수성을 전파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최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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