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고위 관계자는 14일 한은 금통위 기준인하 결정 직후 “한은 금통위 결정을 존중하고 환영한다”며 “내수 진작을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대책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확장적 재정정책과 경기 활성화를 위한 조세정책, 그리고 통화정책까지 경기 친화적으로 바뀌게 돼 경기 부양에 필요한 모든 정책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각 경제 주체들이 힘을 모아 활성화 대책을 추진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은 금통위는 이날 기준 금리를 2010년 11월 이후 3년 10개월만의 최저 수준인 연 2.50%에서 2.25%로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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