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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청] 경인선 구로~부평 직행전철 29일 개통
입력1999-01-21 00:00:00
수정
1999.01.21 00:00:00
경인선 전철 구로~부평간 직통열차가 29일부터 운행된다.철도청은 경인선 전철 구로~인천간 복복선사업중 1단계인 구로~부평간 14.9㎞공사를 완공, 29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이날부터 구로~부평간 5개 주요역에만 정차하는 직통전철이 운행돼 이 구간의 출퇴근 시간이 기존 26분에서 17분으로 9분 단축된다. 직통열차가 정차하는 역은 구로·역곡·부천·송내·부평역 등 5곳이다.
철도청은 이번 개통으로 구로~부평간 전동차 운행횟수가 456회에서 644회로 늘어나 출퇴근 시간대의 배차간격이 현재의 3분의2로 줄어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인선 복복선화 사업에는 총 5,993억원이 투입돼 3개역이 신설되고 8개역이 개량된다. 한편 부평~인천간 2단계 구간은 오는 2001년 완공될 예정이다.【정두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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