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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공,1백만호 건설 “달성”

◎마포 아파트단지로 첫발 창사 35년만에/국내 주택건설수 11%… 세계서 두번째단일 기관으로는 국내 최초로 대한주택공사(사장 김동규)가 주택 1백만호건설 실적을 달성했다. 주공은 지난 62년 창사이후 8일 현재 주택건설실적이 1백만호를 넘어섰다고 밝히고 이날 경기도 오산운암지구 건설현장에서 추경석건설교통부장관 등 건설관계자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택 1백만호건설기념식을 가졌다. 주공의 주택 1백만호건설실적은 국내 최초이며 세계적으로도 일본 주택·도시정비공단에 이어 두번째 기록이다. 주공이 건설한 주택1백만호는 국내 총 주택 건설호수의 11%에 해당하고 부산과 대구시의 총 주택수를 합한 것과 맞먹는 물량이다. 주공이 올해말까지 건설할 물량까지 합치면 모두 1백3만여호로 유형별로는 ▲분양주택 53만6천여가구 ▲임대주택 37만7천4백여가구 ▲근로자주택 11만5천6백여가구다. 이중 절반에 가까운 49만여가구는 영세민과 근로자들의 몫으로 공급되었다. 주공은 창사 초기부터 국내 아파트단지의 효시라 할 수 있는 마포아파트단지를 비롯해 남산외인아파트, 반포아파트, 잠실아파트를 건설하는 등 대규모 주택공급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 80년대부터는 과천, 상계동, 산본신도시 등 대규모 아파트단지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다양한 평면과 기술을 개발, 국내 주택산업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주공은 오는 2000년 주택보급률이 1백%에 이를때까지는 매년 6만∼7만호의 주택을 건설키로 하고 이에 필요한 택지를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한편 주공은 주택건설사업외에도 도심재개발사업, 불량주택정비사업 등을 새로운 사업영역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건축물 안전진단사업등에도 참여하고 있다. 또 주택부족문제가 해결되는 21세기에는 단순 주택건설만으로는 국민의 주거복지향상을 실현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 주택금융, 정보, 물류, 유통분야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등 사업구조를 크게 바꾸기로 했다.<유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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