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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디오반' 심장마비 치료도 가능
입력2005-05-25 17:47:36
수정
2005.05.25 17:47:36
노바티스의 ARB계 항고혈압제 ‘디오반(성분명 발사르탄)’이 최근 유럽연합(EU)으로부터 심근경색 후 심장마비 치료제로 추가 적응증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세계1위 ARB계 항고혈압제인 디오반은 세계적으로 심근경색 재발위험이 있거나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위험, 심부전에 따른 입원, 뇌졸중 등 위험인자가 있는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는 치료제로 자리를 잡을 전망이다.
심근경색 후 사망률 감소에 대한 추가적응증을 이미 50여개국 이상에서 승인 받은 디오반은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추가 적응증 승인을 획득했다. 고혈압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사망 원인의 하나로 심근경색이 주요 위험 인자다.
유럽의 경우 매년 300만 명 이상이 심근경색을 경험하며 연간 60만 명이 이 질환으로 사망한다. 심근경색을 경험한 환자의 3분의1이 1년내 사망하며 과반수 이상이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의과학 발전으로 치료기술이 크게 변하고 있지만 재발위험이 높고, 사망 위험이 높기 때문에 새로운 치료법 개발과 치료제가 절실한 실정이다.
한편 세계1위 ARB계 항고혈압제인 디오반은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ARBㆍAngiotensin II Receptor Blocker)계 1차 고혈압 치료제로 강력한 두 자릿수 혈압강하 효과를 인정 받아 국내를 비롯해 미국 일본 등 전세계 80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60개국 이상에서 심부전에 대한 추가적응증 승인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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