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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터치R]고려아연, 내달 아연 가격 강세 확대될듯-한국투자증권

전세계적으로 아연의 공급부족이 더 심화될 것으로 보여 고려아연이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20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아연 가격은 220달러에 달해 지난해(210.5달러) 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지난해 제련수수료도 208.7달러였지만 올해는 219~235달러로 높아질 가능성이 높아 고려아연 실적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 지난해 글로벌 아연 수요 대비 공급이 6만톤이 부족해 6년만에 공급부족으로 전환해 아연 재고도 감소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더구나 고려아연의 경우 품질이 좋아 프리미엄이 싱가포르나 상하이보다 높게 형성돼 올해 아연 프리미엄이 오를 경우 회사의 영업이익 증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제련수수료와 프리미엄이 상승하면 고려아연과 같은 제련사의 영업이익은 증가하고 금속가격까지 오르면 이익은 더욱 는다”며 “특히 아연 가격이 제조업 생산이 주춤한 겨울이 끝나고 생산활동이 증가하는 다음달부터는 본격적으로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2만원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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