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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내년 하반기 회복"
입력2001-10-07 00:00:00
수정
2001.10.07 00:00:00
아이서플라이 전망전세계 반도체시장은 미국정부의 경기부양책이 효과를 나타내기 시작하는 내년 하반기부터 반등할 것이라고 시장조사업체인 아이서플라이(iSuppli)가 5일 전망했다.
또 올초부터 시작된 반도체업체들의 재고누적문제는 내년 2ㆍ4분기 중에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이서플라이의 그레그 셰퍼드 애널리스트는 "내년에는 세계 반도체시장 규모가 5%의 비교적 낮은 성장률을 기록 할 것"이라며 "그러나 현재 반도체업체들의 설비투자가 미미해 수요확대가 예상되는 오는 2003년에는 품귀현상을 빚을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현재 전체 반도체 수요의 43%를 차지하고 있는 컴퓨터와 주변기기 시장의 경우 전체 수요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줄어들면서 침체를 벗어나지 못할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욕=김인영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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