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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와인업계가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맞춤형 와인'을 잇따라 선보이며 한국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금양인터내셔날은 칠레 최대 와이너리 콘차이토로의 프리미엄 와인 '콘차이토로 그란 레세르바' 2종을 세계시장 중 가장 먼저 한국에서 출시한다. 특히 한국에 수입될 와인은 한국시장만을 겨냥한 맞춤형 제품으로 한국인의 입맛에 맞도록 블렌딩 과정에 금양인터내셔날이 직접 참여했다. '콘차이토로 그란 레세르바 까베르네 쇼비뇽'의 경우 일반 제품은 까베르네 쇼비뇽 블렌딩 비율이 70%선이지만 한국에 수입될 제품은 비율을 90%로 높였다. '콘차이토로 그란 레세르바 까르미네르'도 한국시장 맞춤형 제품만 까베르네 쇼비뇽 블렌딩 비율을 10%로 크게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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