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6일 보고서를 통해 “오스템임플란트가 지난해 3·4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거둔 것은 해외법인 매출 감소에 따라 영업이익 적자가 발생했기 때문인데 이는 일시적 현상”이라며 “올해 성장 동력은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400원을 각각 제시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오스템임플란트의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 보다 19.5% 늘어난 2,778억원, 영업이익은 46.3% 증가한 37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오는 7월부터 만 70세 이상까지 임플란트 비용 지원이 가능하게 된 만큼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며 “45%의 시장점유율이 보다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지난해 4·4분기에 해외 법인의 매출이 회복 추세를 보였고, 영업·마케팅 전략 변경에 따른 판관비 감소로 영업이익의 적자폭이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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