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9시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우조선해양 주가는 전거래일에 비해 550원(4.04%)오른 1만4,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의 인수 제안에도 불구하고 조선업 불황에 따른 영업실적 악화에 노조의 강한 반대까지 겹치면서 인수에 따른 실익이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STX프랑스 인수를 포기했다.
한편, 대우조선은 1·4분기 매출액이 4조4,8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6% 늘었지만 433억원의 영업손실과 1,72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대우조선이 분기 기준으로 적자전환한 2006년 3·4분기 이후 8년 6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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