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케이에이치 관계자는 “중국의 소득 증대와 건강 관련 지출 확대에 힘입어 매출과 수익이 동반 성장했다”며 “소비자 저변 확대를 위해 새롭게 선보인 중소형 포장 제품들의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면서 건강보조식품, 기능성 건강식품 모두 전년 동기 대비 15% 이상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는 평가다. 그동안 중국 당국의 규제 강화로 출시가 지연됐던 건강보조식품 신제품 12종이 관련 부처의 마지막 승인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회사 측 관계자는 “상반기의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감안하면 올해 매출액 3,000억원 돌파는 무난할 것”이라며 “올해 신제품 출시에 따른 추가적인 외형 성장과 수익성 향상을 기대해 볼만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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