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현대제철은 지난해 6월 인천공장이 국내 철강업계 최초로 ISO50001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전사적인 에너지경영시스템을 구축해 인정받게 됐다.
ISO50001은 지난해 6월 도입된 에너지 관련 국제규격으로 기업이 에너지 운영 전 과정을 체계화해 이뤄낸 에너지 효율 개선을 평가ㆍ인증하는 경영시스템이다.
현대제철은 인증을 받기 위해 에너지경영추진반을 구성하고 사내 에너지경영시스템 도입 및 운영을 위한 내부 심사원을 양성했다. 또 에너지경영 매뉴얼 및 지침서를 개발하고 사업장별 철저한 내부 심사도 실시했다.
우유철 현대제철 사장은 이날 인증서 수여식에서 “현대제철의 에너지경영시스템이 향후 전 세계 철강업체가 벤치마킹할 수 있는 최고의 관리시스템 표본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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