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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종기, 美에 5,100만弗 수출계약
입력2004-09-15 17:03:20
수정
2004.09.15 17:03:20
김홍길 기자
대우종합기계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04 국제공작기계전시회(IMTS)’에서 5,100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맺었다.
15일 대우종기는 ‘2004 IMTS’에 터닝센터와 머시닝센터 등 18개 품목을 출품, 이 같은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 전시회는 유럽의 EMO와 일본의 JIMTOF와 더불어 세계 3대 공작기계전시회로 손꼽히며 이번에 40개국 1,800개 업체가 참여했다. 정경오 기획팀 차장은 “올해 초부터 미국시장을 겨냥해 고부가가치형 신상품 및 자동차 부품 가공설비를 집중 마케팅 한 효과가 나타나 이번 전시회에서 대규모 수주를 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대우종기는 지난 8월말 현재 미주지역 수출물량이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134% 증가한 4,800만달러에 달하는 급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전체 공작기계 수출액은 지난 해 보다 46% 증가한 3억2,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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