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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황] 철강·조선등 中수혜주 큰폭 하락

코스피 지수가 미국 증시의 급락과 국제유가 급등, ‘쿼드러플 위칭데이(네마녀의 날)’ 등에 휩쓸리면서 큰 폭으로 떨어졌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2.31포인트(2.37%) 내린 1,739.36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날 미국 증시 급락의 영향으로 25.77포인트 내린 채로 출발해 외국인 및 프로그램 매도 물량으로 약세를 지속하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3,000선이 무너지자 낙폭이 커졌다. 전날 뉴욕 증시는 국제유가가 급등과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한 금리인상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급락했다.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서면서 미국 증시 급락의 영향을 받아 무려 9,73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357억원, 5,549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 매매는 사상 첫 ‘쿼드러플 위칭데이를 맞아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대거 매도 물량이 쏟아내 총 4,618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하락했으며 특히 철강금속, 운수창고, 운수장비, 비금속광물, 증권업종 등의 하락폭이 큰 편이었다. 삼성전자(-2.64%), LG전자(-1.84%), 하이닉스(-6.26%) 등 대형 IT주가 모두 떨어졌다. 중국 증시 급락의 영향으로 철강, 조선, 기계 등의 중국 수혜주도 약세를 면치 못해 포스코(-6.04%), 현대중공업(-4.74%), 두산중공업(-2.94%) 등이 모두 크게 떨어졌고 국제유가 급등으로 운송주들이 급락했다. 상한가 17개 종목을 포함해 236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581개 종목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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