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기준 스마트폰을 통해 모바일뱅킹(스마트폰 뱅킹)을 이용하는 고객 수가 사상 최초로 2,000만명을 돌파했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2년 말 스마트폰 뱅킹 등록고객 수가 2,395만4000명으로 전년 말(1,035만8000명)보다 무려 131.3%나 증가했다.
스마트폰 뱅킹의 이용건수와 금액 역시 전체 모바일뱅킹의 98.7%, 89.5%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해 말 기준 스마트폰 뱅킹 이용건수는 1,279만건으로 전년 말 대비 116.4% 증가했다. 일평균 이용금액 역시 8,611억원을 기록해 같은 기간 131.1%의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 4ㆍ4분기 스마트폰 뱅킹 이용금액이 1조719억원을 기록하면서 분기별 이용금액이 처음으로 1조원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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