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멋을 강조한 인테리어 스타일이 각광을 받으면서 시계나라가 출시한 발렌티노루디 크로노벽시계가 주목을 받고 있다.
대부분의 벽시계는 단순한 디자인이나 저가 장식품으로 화려하게 꾸민 엔틱(antique) 스타일이다. 반면 발렌티노루디 크로노벽시계는 골드·실버·블랙·화이트 등 4가지 색상의 금속 프레임에 입체감을 더한 다이얼과 시·분침을 적용해 젊은 감성을 살렸다.
기능면에서도 뛰어나다. 발렌티노루디 크로노벽시계는 선박 항해때 사용되는 정밀 시계에만 적용되던 크로노미터 무브먼트를 적용해 진동이나 온도 변화로 오차가 생기는 것을 방지했다.
시계 제조·수입사인 시계나라는 20여년간 축적된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유수의 기업에 위탁생산(OEM) 방식으로 손목시계·탁상시계·벽시계부터 다양한 기능성 시계까지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 패션 트렌트 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해 루돌프 발렌티노(Rudolph Valentino), 파올라 델 룽고(Paola Del Lungo) 등 이탈리아 시계 브랜드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시계나라 관계자는 "시계 문명이 태동한 후 약 6,000년간 인류는 시계의 기능과 정밀성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며 "이제는 기능과 정밀성의 시대를 뛰어넘어 디자인까지 겸비한 제품이 각광받는 시대가 온 만큼 발렌티노루디 크로노벽시계는 최근의 트렌드에 맞는 디자인으로 경쟁력을 갖추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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