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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스타즈] 에스비엠, 올 실적 대폭 성장 전망

위조지폐 감별기를 생산하는 ‘에스비엠’이 러시아 정부의 화폐 보안 정책 강화로 올해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리딩투자증권은 22일 에스비엠에 대해 “최근 러시아 중앙 정부가 금융기관들에게 손상 지폐를 가려내는 기능이 포함된 위폐 감별 화폐 계수기의 사용을 의무화하는 등 화폐 보완을 강화하고 있다”며 “러시아로부터의 에스비엠 매출이 지난해보다 15%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에선 위조지폐가 발생하는 사례가 별로 없어 에스비엠의 경우 매출액의 99.2%가 해외에서 발생한다. 특히 러시아로의 매출 비중이 70%에 달하는데, 최근 러시아 정부가 화폐 보안을 강화하면서 에스비엠은 기존 보급 모델보다 가격과 수익성이 두 배에 이르는 신규 제품(SB-2000)을 지난해 10월부터 공급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른 매출 신장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리딩측의 설명이다. 여기에 에스엠이 특정 국가로의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최근 판매처 다변화에 나서고 있는 것도 주목할 점으로 꼽힌다. 이화영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은 최근 지역 리스크 분산을 위해 현재 관리 중인 51개 글로벌 영업망을 강화해 시장 다각화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제품을 세분화해 각 시장에 맞는 모델을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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