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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근무요원 내년 5,700여명 줄인다

내년에 공익근무요원 배정 인원이 올해보다 5,700여명 줄어든다. 병무청은 14일 내년 국가기관ㆍ지방자치단체ㆍ공공단체ㆍ사회복지시설 등에 배치될 공익근무요원 인원은 올해에 비해 20%(5,756명) 감소한 2만960명이라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올해 1,747명이 배치된 차량 및 건축물 단속의 경우 내년부터는 배정이 안된다. 일반행정 보조 및 시설경비 분야는 공익성 및 효율성이 낮은 것으로 평가돼 올해 1만2,009명에서 내년에는 8,000여명으로 줄어든다. 이에 비해 공익성이 높은 장애인 활동보조 등 사회복지시설 지원 분야는 해당 기관에서 요청하는 인원이 전원 배정된다. 특히 장애학생들이 재학 중인 전국 141개 특수학교(2,900여 학급)에는 공익근무요원이 새로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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