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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 부인 위독
입력2009-10-06 09:23:57
수정
2009.10.06 09:23:57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의 부인인 이정화(70) 여사가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 관계자는 6일 "이 여사의 건강상태가 매우 나빠진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병명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여사는 최근 건강에 이상이 생겨 국내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추석 연휴기간 전세기를 이용, 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번 출국엔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등 가족들이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여사는 현대·기아차그룹 계열사인 해비치리조트 지분 16%를 소유한 대주주이며 현재 이 회사 고문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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