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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입술.머리에까지 `반짝이'가 뜬다
입력1999-03-08 00:00:00
수정
1999.03.08 00:00:00
올봄 반짝이 메이크업이 히트를 예감하고 있다.TV 속에서 엄정화 박지윤 핑클 SES 등의 여자가수들이 유행시켜 무대화장 정도로 여겨졌던 반짝이 화장은 이제 거리를 지나는 일반 여성들에게서도 찾아볼수 있게 됐다.
태평양 LG생활건강 피어리스 등 화장품업체들이 잇달아 반짝이 화장품을 내놓고 있어 유행을 더욱 확산시키고 있다. 특히 과거에는 펄이 들어간 제품이 립스틱 아이섀도에 그쳤으나 올봄에는 립글로스 펄펜슬 펄젤 네일에나멜 등 품목도 여러가지이다. 따라서 반짝이 화장을 하는 부위도 이전에는 눈에만 한정돼 있었으나 요즘은 입술 머리 등 다양하게 표현되고 있다.
이처럼 펄제품에 대한 수요는 높아진데 비해 펄 원료의 공급은 한정돼 있어 품귀현상까지 빚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같은 현상은 신세대들이 메이크업을 통해 독특한 개성을 표현하고 싶어하는데다 적은 비용으로 새로운 화장을 즐길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태평양은 봄 메이크업 캠페인에 핑크빛과 펄이 어울린 「라네즈 네일에나멜 섹시큐빅」을 내놓았는데 출시 며칠만에 제품이 동나버렸다. LG생활건강은 아이라인을 반짝거리게 표현하는 「라끄베르 샤이닝펜슬」, 한국화장품은 「칼리 스타펄」을 각각 선보였으며 피어리스나 라미화장품 등은 펄글로스를 내놓는등 화장품업체들은 반짝이 메이크업 제품으로 젊은 여성들을 한껏 손짓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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