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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훈·이성남·강문수씨 금통위원에 내정
입력2004-04-21 00:00:00
수정
2004.04.21 00:00:00
이연선 기자
공석인 금융통화위원에 이덕훈(57) 전 우리은행장, 이성남(57) 국민은행 감사, 강문수(56)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원이 내정됐다.
청와대는 21일 재정경제부 추천 금통위원으로 강 선임연구원, 한국은행 추 천으로 이 전 행장, 금융감독위원회 추천으로 이 감사를 각각 임명하기로결정했다. 사상 첫 여성 금통위원으로 임명된 이성남 위원은 씨티은행에서 21년 동안 근무해오다 99년 금감원 검사총괄실장으로 발탁된 후 부원장보까지 지내고 지난해 3월부터 국민은행 감사로 재직해왔다. 이 전 행장은 KDI 금융연구팀장, 대한투자신탁 사장을 거쳐 지난 3월까지 우리은행장으로 일해왔고 강 연구원은 한국은행 출신으로 미국 스탠퍼드대 경제학과 교 수를 지낸 뒤 98년부터 KDI에서 연구활동을 해왔다. 이연선기자 bluedas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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