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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국내사업 대폭 강화

SK건설이 국내사업을 강화하기위해 국내부문 사장을 신설하는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 회사는 이번 조직개편을 계기로 주택·토목·건축등 국내사업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SK건설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총괄사장과 국내부문 사장등 2인 대표이사 체제를 출범시켰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국내부문 대표이사 사장에 문우행(文祐幸) 부사장이 승진, 선임됐다. 김치상(金治相) 대표이사 사장은 총괄사장으로 해외사업을 관할하게 된다. SK건설은 IMF이후 선(先)투자가 필요한 아파트 건설등 국내사업보다 멕시코 정유공장 건설등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 성과를 거뒀으나 상대적으로 국내사업 부문이 취약했었다. 이 회사는 지난해 2조66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국내와 해외사업의 매출비중은 5대5다. 정두환기자DHCHUNG@SED.CO.KR 입력시간 2000/04/26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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