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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시장 대시민 사과

"교통체계 혼란 죄송"

이명박 시장 대시민 사과 "교통체계 혼란 죄송" • 지하철 정기권 15일 도입 • 월요일출근길 서울버스 교통대란 우려 이명박 서울시장은 4일 오후7시 서울시청 별관에서 서울시 대중교통체계 개편의 부실로 인한 혼란과 관련, 대시민 사과성명을 발표하고 월 지하철정기권 발행, 대중교통불편 신고센터 설치 등 수습대책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대중교통체계 개편이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이 같은 대책을 내놓았다. 이 시장은 “버스개혁의 원칙이 흔들리지 않는 범위 내에서 불편함을 덜어줄 수 있도록 최대한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시장은 또 “이번 버스개혁은 버스를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만들어 도로의 72%를 차지하는 승용차 이용자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버스개혁은 다가올 10년, 100년 앞으로 내다보면 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임석훈 기자 shim@sed.co.kr 입력시간 : 2004-07-04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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