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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시장 대시민 사과
입력2004-07-04 21:43:48
수정
2004.07.04 21:43:48
"교통체계 혼란 죄송"
이명박 시장 대시민 사과
"교통체계 혼란 죄송"
지하철 정기권 15일 도입
월요일출근길 서울버스 교통대란 우려
이명박 서울시장은 4일 오후7시 서울시청 별관에서 서울시 대중교통체계 개편의 부실로 인한 혼란과 관련, 대시민 사과성명을 발표하고 월 지하철정기권 발행, 대중교통불편 신고센터 설치 등 수습대책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대중교통체계 개편이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이 같은 대책을 내놓았다. 이 시장은 “버스개혁의 원칙이 흔들리지 않는 범위 내에서 불편함을 덜어줄 수 있도록 최대한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시장은 또 “이번 버스개혁은 버스를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만들어 도로의 72%를 차지하는 승용차 이용자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버스개혁은 다가올 10년, 100년 앞으로 내다보면 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임석훈 기자 shim@sed.co.kr
입력시간 : 2004-07-04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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