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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코키아/너트 몇번 조이면 “설치 끝”/새 셔터잠금장치 개발
입력1997-08-04 00:00:00
수정
1997.08.04 00:00:00
서정명 기자
◎수작업만으로 높이·위치 등 자유자재 조절보안장비 전문업체인 한국코키아(대표 이성백)가 기존에 시공된 셔터의 구조변경없이 건물안에서 너트작업으로 설치하는 셔터잠금장치(모델명 코키아96)를 개발, 본격 판매에 나서고 있다.
한국코키아가 자체기술로 개발한 이 제품은 잠금장치 높이와 위치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으며, 내수성이 뛰어나 수명이 반영구적이다.
기존 잠금장치는 밖에서 자물통을 채우는 방식이어서 커팅기 등으로 자를 수 있었으나 이 제품은 절단의 위험이 없다.
또 도금처리를 해 녹이 쓰는 것을 방지했으며, 겨울에도 자물통구멍이 얼지 않도록 고안됐다.
특히 바닥면을 깨고 묻어야 하는 기존 바닥매몰식 제품과 달리 설치가 간단하다.
경기도 안양에 월간 5천개의 셔터잠금장치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있는 이 회사는 상가, 빌딩, 백화점 등을 대상으로 판매망을 확대하고 있으며 미주, 유럽, 호주 등과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있다.(02)5658550<서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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