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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마당] 르까프 스포츠화

화승이 2년만에 재개한 르까프 광고(사진)는 그동안 멀어진 10대 소비자를 겨냥해 파격적이고 솔직한 영상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CF에서 르까프는 이미지 변신을 강조하기 위해 총을 맞았다. 나라를 위해 목숨까지 내던진 애국자들처럼 르까프도 반성하고 다시 태어나겠다는 다짐을 한 것.사실 총맞은 르까프는 광고계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사례다. 자기 제품이나 브랜드를 손상시키지 않는 것이 거의 불문율인 상황에서 르까프는 과감한 파격을 선보인 것이다. 광고 후반부에는 나락으로 떨어진 국내 브랜드의 위상에 화를 내는 르까프의 우렁찬 울부짖음이 영화 「조스」의 앞이빨로 묘사되고 있다. 사실 국내 스포츠 브랜드 시장은 온통 나이키가 점령하고 있다. 특히 10대들에게 있어 외국 브랜드의 구매율은 50%를 넘는다. 스포츠용품 소비자분석 통계에 따르면 지난 1년간 구입한 상표 가운데 나이키가 46.8%에 달한다. 르까프는 이같은 상황에서 주타깃인 10대 소비자와의 연결고리를 강화하고 스포츠 브랜드의 정통성을 강조하려고 한다. 운동 성향에 알맞은 각 부문별 패턴을 보강, 소재와 가격을 차별화했으며 화려한 디자인으로 소비자에게 어필한다. 이번 광고는 특수효과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영화 「매드맥스」 시리즈와 성룡 주연의 「CIA」 특수효과를 담당했던 전문가들이 한팀이 돼 고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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