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폭락장서 외국인 매수세
입력2006-05-25 17:50:03
수정
2006.05.25 17:50:03
LG텔레콤·아시아나·하나로·CJ홈쇼핑…
코스닥시장의 하락 속에서도 LG텔레콤, 아시아나항공, 하나로텔레콤, CJ홈쇼핑 등 일부 대형주에는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들은 LG텔레콤에 대해 지난 22~25일 4일 연속 순매수에 나서 외국인 지분율을 30.73%까지 올렸다. 4일간 순매수량 합계는 53만여주며 금액으로는 64억원 규모에 달했다. 19일 거래가 재개된 하나로텔레콤에도 23일부터 3일 연속 순매수세가 이어져 외인 지분이 48.99%로 높아졌다. 아시아나항공과 CJ홈쇼핑 등에도 3~4일 연속 순매수세가 형성됐다.
하지만 외국인의 순매수 기간 중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아시아나항공 뿐이었다.
전문가들은 “외국인들이 이들 종목의 본격적인 매수 주체로 등장하며 주가 견인에 나선 것은 아니지만 방어적 성격이 강한 통신주와 2ㆍ4분기 실적 호전주 등 안정적인 흐름이 예상되는 종목들을 사들이고 있는 점을 주목해야 된다”고 말했다.
김연우 한양증권 연구원은 “주가가 상승 반전할 경우 낙폭 과대 종목이 먼저 오르는 게 일반적이지만 외국인 지분 확대로 하락 폭이 작았다면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