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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대상] 산자부장관 표창-지역개발, 우진ACT
입력1999-12-16 00:00:00
수정
1999.12.16 00:00:00
청정소모품은 반도체 및 의료, 초정밀광학분야에서 필수적인 장비로 쓰이고 있지만 국내기술력의 부족으로 그동안 대부분의 제품을 수입에 의존해 왔다.우진은 PVC무진장갑, 반도체 및 LCD(액정표시장치)용 와이퍼, 클린페이퍼 등을 차례로 국산화하는데 성공, 값싸고 질좋은 제품 공급으로 국내 관련산업의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관련 부품부문에서는 미국이나 일본의 제조업체보다 높은 기술수준을 보유, 소모품으로 인해 발생하는 불량률을 현격하게 줄여 한국이 반도체 강국으로 부상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미국이나 대만 등 세계 16개국에 역수출을 하고 있다.
이 회사는 국내 최초로 일회용 수술가운 및 수술포를 국산화하여 다국적 기업인 존슨&존슨, 3M, 박스터 등의 견제를 뿌리치고 서울대학병원을 비롯한 국내 대학병원에 납품함으로써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 회사가 개발한 제품들은 무진장갑이 연간 520만달러 등 모두 1,000만달러 상당의 수입대체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수술용 가운 및 수술용 시트는 내년부터 연간 4,000만달러 상당의 수입대체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지난 89년 강원도 평창 주진농공단지에 입주한 이 회사는 모든 직원을 이 지역에서 채용해 지역경제에 대한 기여도도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0374)333-6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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