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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 공격적 내수확대전략 추진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하반기에 공격적 내수확대전략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정몽구(鄭夢九) 현대차.기아차 회장은 8일 하얏트호텔과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잇따라 열린 양사의 전국 점소장 회의에서 불투명한 하반기 내수시장 여건과 일본차의 본격적인 진출을 앞두고 공격적인 내수확대 전략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기아차는 이에 따라 32만5천대인 올해 판매목표를 34만5천대(시장점유율 30%)로상향조정하는 한편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카렌스와 카니발의 공급을 각각 월 9천대와 6천500대 수준으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 기아차는 또한 전통적으로 강세인 RV 차종 외에 승용 및 상용차 판매 확대에도적극나서 최근 탈환한 내수 2위자리를 고수키로 했다. 현대차도 하반기에 중대형 승용차와 미니밴의 판매신장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고지역별.차종별 세부 시장분석을 통한 전략차종 집중육성과 데이터베이스(DB) 마케팅에 기초한 정보 인프라 및 물류, A/S 등의 지원체제를 강화키로 했다. 양사는 이와함께 일본차의 본격적인 내수시장 공략에 대비한 판매현장의 고객만족 실현과 통합에 따른 시너지효과 극대화에도 주력할 방침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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