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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컴투스-게임빌, 4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하회에 약세

모바일 게임업체 대장주인 컴투스(078340)와 게임빌(063080)이 지난해 4·4분기 실적 발표 후 약세를 보이고 있다.

큰 폭의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예상치를 밑돈 것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오전 9시 29분 현재 컴투스는 전날 대비 0.06% 떨어진 17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게임빌도 2.18% 떨어진 13만8,800원에 거래 중이다.

컴투스는 이날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360억1,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58.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37억원4,000만원으로 318.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70.3% 증가한 231억9,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연간 매출액은 2,347억원, 영업이익 1,012억원, 당기순이익 792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컴투스 관계자는 “지난해 선보인 신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와 ‘낚시의 신’ 등이 전 세계적인 흥행을 이어간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게임빌은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1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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