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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의 날 5,000억弗 시대 열었다] <금탑산업훈장> 김길호 거산대표

수출비중 97% 달해


거산은 지난 83년 거산실업으로 창립해 올 6월말 현재 종업원 65명, 자본금 5억원의 중소기업이다. 하지만 수출비중이 97%에 달할 정도로 해외시장 개척의 주역이다. 올 매출목표도 3,000억원으로 크게 늘려잡고 있다. 지난 2003년 신기술개발로 공기청정기를 제조해 선진국시장으로 진입, 지난해 6월에는 신기술 사업으로 벤처기업 인증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국내 기업중 정수기, 공기청정기 부문에서 최대의 해외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회사 전체 매출액의 97%에 해당된다. 또한 국내 기업중 최초로 공기청정기로 미주 및 EU시장에 진입하는 등 독보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또한 물 관련 제품의 핵심 부품 및 소재(필터)의 국산화 자재율이 95%를 넘어설 정도로 자체 연구개발력도 뛰어나다. 거산은 국내 물과학 연구수준을 향상시킨 기업으로도 정평이 나 있다. 때문에 해외 각국에서는 거산에 공동연구를 제안해오고 있다. 거산은 이와 함께 기존제품의 역삼투압 정수방식의 물낭비(80%)를 완벽히 해결해 물자원 보호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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