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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도식임대” 목조주택 등장
입력1997-06-11 00:00:00
수정
1997.06.11 00:00:00
유찬희 기자
◎(주)예택,원주서 16∼42평형 17가구/연 최소 15∼60일 사용 300여명 모집콘도형 임대주택이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주)예택(대표 지광호)은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월송리의 2천여평 부지에 목조 임대주택 「아트홈 텐션」17가구를 지어 콘도식으로 임대키로 하고 오는 15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예택 임대주택의 운영방식은 연간 최소한 15, 30, 60일이상 사용할 수 있도록 구분하고 평형에 따라 임대보증금을 달리한다. 평형별로는 ▲16평형 ▲26평형 ▲42평형 등 3가지 유형.
임대보증금은 15일 사용기준으로 ▲16평형 9백만원 ▲26평형 1천3백만원 ▲42평형 2천2백만원이고 30일짜리는 ▲16평형 1천6백만원 ▲26평형 2천4백만원 ▲42평형 4천만원이다. 또 60일이상 사용할 수 있는 주택은 ▲16평형 3천1백만원 ▲26평형 4천7백만원 ▲42평형 7천8백만원 등이다.
임대기간은 15년이며 일반 임대주택과 마찬가지로 임대기간 만료시 임대보증금을 돌려받는 운영방식.
42평형은 단독주택이며 16, 26평형은 2세대가 머무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용일수 기준은 정했지만 성수기때와 공휴일을 제외하고는 실제 사용일 수 제한을 받지 않는다.
전체 임차인(콘도 회원 개념)은 2백50∼3백명을 모집할 계획이고 10일 현재 70여명의 임차인이 몰렸다. 이들은 오는 15일부터 이 주택을 이용할 수 있다.
예택 아트홈 텐션은 화승이 운영하는 「월송 레스피아」리조트 단지안에 위치하고 오크벨리 리조트단지와도 이웃해 콘도 분위기를 느낄 수 있기에 충분하다.
특히 임차인에게는 골프장, 수영장, 헬스클럽 등을 갖춘 레스피아 휘트니스를 이용할 수 있어 휴식을 겸한 주말 전원주택으로 이용하기에도 안성맞춤.
영동고속도로 문막IC에서 승용차로 15분거리며 원주시내에서 단지안까지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중도 해약할 경우 보증금을 반환받을 수 있고 사고를 에방하기 위해 임차인에게 보험증권을 교부해주고 있다. 8257074<유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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