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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우즈베키스탄 물류 인재 키운다

한진그룹은 지난 1일부터 우즈베키스탄 항공 직원 2명을 대상으로 인하대학교 물류전문대학원 글로벌물류 경영학석사(MBA) 교육 과정 지원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 지원은 지난 2008년 9월에 이어 두 번째로 수업료뿐 아니라 체재비 등이 전액 지원된다. 인하대 물류전문대학원 글로벌물류 MBA 과정은 물류전문 경영자 양성을 위해 개설된 1년 6개월의 전문석사과정으로 이들은 9월부터 18개월 동안 물류경영, 공급사슬관리(SCM), 국제물류 등을 전공하게 된다. 한진그룹은 인하대 글로벌물류 MBA 과정뿐 아니라 물류 전문가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매년 일정 인원의 우즈베키스탄 인재를 초청해 물류 전문가로 양성할 계획이다. 한편 한진그룹은 우즈베키스탄이 중앙아시아 물류 허브국으로 발돋움하는 데 다양한 부문에서 지원하고 있다. 한진그룹은 지난 2009년 1월부터 나보이 공항을 위탁 경영하고 있으며 우즈베키스탄 정부 및 우즈베키스탄항공과 협력해 공항시설 현대화, 글로벌 항공네트워크 구축, 배후 복합단지 건설 등 ‘나보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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