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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터치R] 태평양물산, 올해 영업이익 350% 증가… 저평가 매력 부각 -교보증권

태평양물산의 올해 영업이익이 350% 이상 늘어날 것으로 평가됐다.

교보증권은 22일 보고서에서 “태평양물산은 자회사의 실적 턴어라운드와 판매 실적 개선, 해외생산 확대 등으로 실적 개선이 뚜렷할 것”이라며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35% 증가한 8,000억원, 영업이익은 357% 늘어난 320억원 가량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언급했다.

정유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태평양물산의 의류 주문자생산(OEM)사업부문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인건비가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에서의 생산비중을 늘려 실적 개선폭이 확대될 것”이라며 “프라우덴(거위털)사업부문은 아웃도어 시장의 성장세에 힘입어 연평균 67%의 매출 성장률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또 “자회사들도 사업 안정화 국면에 접어들어 적자가 대폭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신규법인들에 투입된 일회성 비용들이 제거되면서 실적 개선이 유력하다”고 덧붙였다.



저평가 매력도 부각되고 있다. 정 연구원은 “태평양물산은 동종업체의 주가수익비율(PER) 12~13배보다 훨씬 낮은 밸류에이션(3.9배)에 거래되고 있어 기업가치가 재평가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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